두 마리 토끼 사냥꾼이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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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마리 토끼 사냥꾼이 되어
Being a hunter to chase two hares at once
글_ 맹대규 Daegyu Maeng from TSU CU
2018년 9월 6일, 제가 텔스타에 입사한 날입
니다. 신입사원 OJT 교육을 받던 때가 어제
처럼 선명한데, 입사한 지 벌써 2년이라는 시
간이 지났습니다. 저는 아내와 8년 연애 끝
에 2016년 결혼을 하고, 2017년 귀염둥이 딸
아현이가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아현이가 2
살이 되던 2018년, 더 큰 꿈을 위해 텔스타홈멜로 가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직을 결정했을 때가 33살, 적지 않은 나이
였지만 당시 누구보다도 저의 결정을 믿어준
아내 덕분에 무사히 텔스타에 정착할 수 있
었습니다. 아직도 입사 소식을 전했을 때 전
화기 너머로 기뻐하던 아내의 목소리가 생생
합니다 그러나 입사 후 P.P라는 직업의 특성상 잦은
출장, 불규칙한 퇴근 시간으로 가족과 함께 하
지 못하는 날이 많았습니다. 특히 올해 첫 메
인 P.P로 참여한 경주 스마트팩토리 시범 공장
프로젝트 때에는 촉박한 일정 탓에 셧다운 기
간인 5월 말부터 7월 초까지 단 하루도 쉬지를
못했습니다. 바쁜 업무로 가정에 소홀하게 된
저는 아내와 아현이에게 못난 남편, 못난 아
빠가 된 것 같아 늘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하
지만 아내는 오히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힘들어 하는 제 모습을 보며, 직장생활과 육
아를 혼자 담당하면서도 힘든 내색 없이 묵묵
히 저를 기다려주었습니다. 프로젝트를 진행
하면서 힘든 날들이 많았지만, 씩씩한 아내를
보며 저도 더욱 힘을 내서 업무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어느덧 경주 공장 프로젝트도 마무리를
향해 달려가고, 저는 사랑하는 아내와 딸이
있기에 책임감 있고 멋진 아빠로 성장해감을
느낍니다. 사랑하는 가족이 없었더라면 진작
포기 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내에게 고맙
고,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텔스타-홈멜 신입사원 1년차 발표 때에 “저
는 가정과 일,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사냥꾼이
되겠다”고 했습니다. 두 가지 모두를 잘 해낸
다는 게 어렵고 힘들겠지만 저는 욕심을 부려
서라도 믿음직한 남편, 멋진 아빠 그리고 텔
스타-홈멜의 좋은 동료가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려 합니다.
I joined the Telstar on September 6, 2018. The time when I received OJT education for new employees is as clear as yesterday, but two years have passed since then. After 8 years of dating with current my wife, I married her in 2016. In 2017, my cutie daughter Ahyun was born. In 2018, when Ahyun turned into 2 years old, I decided to move to Telstar-Hommel for a bigger dream. I was 33 years old when I decided to move. It was not young enough to have a new job but thanks to my wife, who believed in my decision more than anyone, I was able to settle in Telstar-Hommel smoothly. I vividly remember the voice of my wife, who was so happy over the phone when I told the news about joining the company After joining the company, however, due to the nature of the P.P position having frequent business trips and irregular work hours, I had many days that I could not be with my family. In particular, due to the tight schedule when carrying out the pilot plant project for Smart Factory in Gyeongju that I participated as the first main P.P this year, I was not able take even a day off from the end of May to the beginning of July during the shutdown period. I always felt burden because I thought that I became a bad husband and father to my wife and Ahyun and because I couldn’t help much at home because of busy work. However, my wife, on the contrary, waited for me calmly without expressing any difficulties. She saw me struggling while working on the project, and was in charge of both work life and childcaring alone. Now the Gyeongju Factory project is approaching the final stage. I feel that I am growing into a responsible and wonderful father thanks to my beloved wife and daughter. If I had not had the loved ones, I might have given up. I want to say thank you to my wife and say I love you. During the presentation for the first-year employee of the Telstar-Hommel, I said “I will become a hunter chasing two hares at once, work and life balance.” It is hard to do well on both, but with my ambition, I pledge to put my utmost efforts to become a credible husband, excellent dad, and a good colleague in TelstarHommel.